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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주치의로 고장 걱정 탈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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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이 고장 나면 전화해 AS요원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그동안에는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하다. 그마나 무상 보증기간이 끝나면 적지 않은 비용을 줘야 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런 불편 없이 전자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상품을 내놓았다.

'홈 토털 케어 서비스'다.

전자제품 주치의 개념의 고품격 회원제 서비스다. 회원 가입하면 전담 홈닥터가 정기적으로 집을 방문해 전자제품을 케어해 준다. 회원은 기존 서비스의 부품비, 출장비, 수리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신청하는 서비스에 따라 다르지만 휴대폰을 포함한 전 제품에 대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가스누출 탐지, 살균 소독, 폐제품 수거 및 폐기, 배선정비 등 최대 10가지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고장 나기 전에 사전 점검을 하므로 가전제품의 고장을 막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인기다. 론칭 5개월 만에 2만 회원이 가입했다. 일반 AS에 비해 서비스 만족도가 10% 정도 향상됐다. 회사 관계자는 "회원 중 90% 정도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서비스가 1년여 준비 끝에 내놓은 상품으로 AS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획기적인 것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서비스품질 조사에서 가전.컴퓨터.휴대전화 등 전자제품 서비스 전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서비스 상품의 개발 등 고객 서비스 강화 덕분이라고 소개한다.

이 회사는 '애니콜 예약 서비스'도 한다. 서비스센터에서 기다리지 않고도 휴대폰을 고칠 수 있게 한다. 애니콜 고객은 누구나 사이버 CS프라자(www.3366.co.kr)나 콜센터(1588-3366)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서비스 받으려는 시간과 서비스 센터의 위치를 정하고 시간에 맞춰 서비스센터에 가면 바로 고칠 수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서비스는 애니콜 예약 서비스만 전담하는 엔지니어를 배치했다. 애니콜 전담 상당 인력도 100여 명 두었다.

이 서비스는 낮 시간에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이 선호한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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