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여대생 방상희가 누구?" 관심 폭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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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탈사이트에서 '얼짱 여대생 방상희'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방상희는 지난 8월 31일 케이블 채널 m.net에서 방송된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의 출연자. 이 프로그램에서는 주인공인 1명의 킹카, 퀸카와 도전자 5명이 출연해 소개팅을 하게 된다는 내용.

'인터넷 얼짱'으로 알려진 방상희는 이미 팬 카페 회원 수만 4천여 명에 이른다. 현재 충청대학 일어통역학과에 재학중이며, 특기는 트로트 부르기.

그녀는 3대 퀸카로 이 방송에 출연했다. 방송이 나간 뒤, '아찔한 소개팅' 게시판은 한마디로 '난리'가 났다.

방상희의 이름은 각종 포탈사이트 인기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반응이 호의적인 것만은 아니다.

게시판은 "지나치게 솔직하다", "상대방을 배려할 줄 모른다"며 그녀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그러나 "자기 표현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솔직해서 좋다"며 호의적인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충분히 편집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 시청률을 위해 방상희의 자극적인 말과 행동만을 내 보낸 것"이라며 제작진을 성토하기도 했다.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 1대 퀸카로는 송다희, 2대 퀸카로는 김진희가 출연한 바 있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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