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시 가스배달 중단/배달업체서 도매가격 인하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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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안양=김영석기자】 경기도 안양ㆍ의왕ㆍ군포 등 3개시지역 63개 LP가스 배달업체들이 가스공급처(충전소)에 도매가격인하를 요구하며 17일부터 20일오전 현재까지 4일째 가스배달을 중단,3개시지역 9만여 가스사용 가구들이 불편을 겪고있다.
경기도 안양시 안양4동 278의60 삼화가스(대표 박종기) 등 이들 3개시내 63개 가스배달업소들은 17일부터 안양시 석수2동 안양가스공업에 현행 1㎏당 공급가격 2백90원을 지난해 8월가격인 2백70원 선으로 내려줄 것을 요구,안양가스 충전소측이 가격인하가 곤란하다고 거절하자 배달을 거부한채 차량 40여대로 안양가스 공업주변을 봉쇄,20일 오전까지 회사출입을 막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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