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봄비/해상 폭풍주의보/오늘밤 그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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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18,19일 이틀동안 전국적으로 봄을 재촉하는 비가 다소 많이 내려 9일 오전10시 현재 서귀포 95.4㎜,완도 43.5㎜,서울 25.9㎜,춘천 26.7㎜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중앙기상대는 『남서쪽에서 다가운 폭넓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걸쳐 20∼40㎜의 비가 내렸으며 일부지방에서는 80㎜가 넘는 많은 비가 왔다』고 밝히고 『이 비는 우수인 19일에도 산발적으로 계속되다 이날밤 그쳐 20일에는 흐린후 맑아지는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대는 이번주에는 예년기온 (평균영하1∼영상5도)보다 2∼4도 높은 포근한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되다 24일쯤 흐려져 다시 한차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대는 또 이번 비로 인해 축대붕괴 등 해빙기 안전사고가 예상되므로 주의해 주도록 당부했다.
19일 오전현재 전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전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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