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장르설정의 가능성 모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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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모더니즘·민중미술·한국화·설치미술·오브제류·누드중심의 구상화….
지금까지의 화단관례상 한자리에 전시될 수 없었던 다양한 부류의 작품들을 파격적으로 한자리에 모은「뜻밖의 전시회」가 3월11일까지 동숭토탈 미술관에서 열리고있다.
이 전시회는 80년대를 통해 각기 독특하고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펼쳐 온 작가18명이 출품했다.
이 전시회를 기획한 화랑 측은『그 동안 심화되어온 이념과 비평의 경직성·배타성을 탈피, 새로운 해석과 장르설정의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여작가는 다음과 같다.
▲제1부(22일까지)=최명영 김용익 박불똥 김창억 최쌍중 정복수 류 인 윤명재.
▲제2부(26일∼3월11일)=김진열 유성숙 윤영석 정지문 이건용 신산옥 육근병 김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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