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전입자 35명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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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시는 29일 강동구 일대 명문중학교의 입학을 노려 실제로 살지 않으면서 주민등록만 옮긴 위장전입자 35명을 적발, 강제퇴거 시키거나 주민등록말소 조치했다.
위장전입자들은 배재중에 배정받을 수 있는 고덕1동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한영중 입학 배정대상지역인 상일동 8명, 명일1동·고덕2동 각각 6명, 하일동 2명, 명일2동 1명 등이다.
강동구청은 앞으로 위장전입을 사전에 막기 위해 3월 중학교 입학대상 자녀가 있는 가구가 전입신고를 할 때는 동사무소 통 담당직원이 거주사실을 직접확인, 전입 신고서를 접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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