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존슨 세계기록 모두무효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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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약물복용이 확인된 벤 존슨의 1백m및 인도어 50m와 60m의 세계기록을 모두 무효화한다고 20일 도쿄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최종결정했다. 이로써 벤존슨의 88서울올림픽 1백m결승전에서의 9초79와 87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9초83이 완전 삭제되고 칼루이스가 88서울올림픽때 세운 9초92의 기록이 세계최고기록으로 오르게 됐으며 존슨의 인도어 50m세계기록인 5초55와 60m 6초41은 각각 동독 만프레드 코코트 (5초61)와 미국 리맥래이(6초50)가 승계하게 됐다. 【동경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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