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공백 깨고 복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세살 난 손녀를 둔 41세의 노장 조지 포먼이 16일 헤비급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 게리 쿠니(33)에게 2회1분55초만에 간단히 KO승, 가공할 펀치의 건재를 실증함으로써 핵 주먹 마이크 타이슨의 무패행진(37연승)을 저지할 새로운 기대주로 부상했다.
무하마드 알리, 조 프레이저 등과 함께 70년대 초반 헤비급의 황금시대를 열었던 포먼은 87년10년간의 공백을 깨고 링에 복귀, 스티브 조스키와의 재기 전을 4회 KO로 장식한 뒤 20전승(19KO)을 기록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