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노리에가 압송 소련서 강경비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모스크바 AP=연합】 소련은 4일 미국이 파나마를 무력침공한데 이어 독재자 노리에가장군을 체포,미법정에 세우기 위해 송환한 일련의 행동을 「린치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외무부의 겐나디 게라시모프 대변인은 설사 미법정이 노리에가의 마약밀매혐의를 밝혀낸다해도 파나마침공 및 그를 강제인도한 미국의 행동은 「파나마주권에 대한 침해 및 유엔정신위반」으로 여전히 지탄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