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서 루마니아 육상 대표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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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유고 육상연맹은 최근 민주화의 진통을 겪은 루마니아의 육상대표 선수들을 대거 초청, 합동 동계훈련을 제의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있다.
유고연맹의 낸 코리카 기술이사는 28일 88년 서울올림픽 여자1천5백m 금메달리스트 파울라 이반 등 세계적 육상스타들이 국내사정으로 중요한 동계훈련에 돌입할 수 없는 실정임을 감안, 호혜의 차원에서 이를 돕기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고로부터 동계 합동 훈련 제의를 받은 루마니아는 곧 수락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러졌는데 이반 외에 여자8백m 88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도이나 멜리트, 높이 뛰기의 소린 마테이와 갈리나 아스타페이, 남자 8백m의 드라굴레스쿠 등이 포함돼 있다.【베오그라드(유고) 로이터=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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