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월 대졸 10명중 4명 '백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3면

올 대학 졸업자 10명 중 4명은 아직까지 취업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전문업체 스카우트(scout.co.kr)는 올 2월 4년제 대학졸업자 3천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63.3%만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또 현재 4학년에 재학 중인 대학생 2천3백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13.7%만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직자들은 취업에 성공한 요인으로 아르바이트.인턴십 등 실무경험(31.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자격증(21.5%)▶외국어 능력(9.7%)▶철저한 면접 준비(8.2%)▶학력(6.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HRZone(hrzone.co.kr)도 직장인 1천2백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8.5%가 직장을 옮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직 후 만족했느냐'는 질문에는 이직 경험자 중 67%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으며 28.3%만이 '만족했다'고 응답, 이직 만족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선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