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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영 문화부장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평론가·교수·언론인·소설가 등 다양한 방면에서 필명을 날린 재사.
해박한 지식과 섬광 같은 아이디어에다 달변까지 갖춰 우선 대하는 사람을 놀라게 한다.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하던 해 『우상의 파괴』『비유법 논고』라는 평론을 발표, 문단의 주목을 끌었고 60년대 초 『흙 속에 저 바람 속에』『지성의 오솔길』등 에세이집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지난 82년엔 일본에서 『축소지향의 일본인』을 출간, 일본문화계에 파문을 던지기도 했다. 서울올림픽 기획위원으로 개회식 때 어린이의 굴렁쇠 프로그램을 만든 장본인. 대학동창인 부인 강인숙 여사(56·건국대교수)와 2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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