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진출 소문 장성 전역식에 지역민 몰려 전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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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일각에서 정계 진출 여론이 일고있는 가운데 26일 퇴임한 고명승 사령관 전역식에는 부안지역에서만 10대의 버스로 4백여명이 참석해 눈길.
이들은 전북지역 최초의 육군대장이 예편하는데 고향에서 이 정도는 참석해야 되는게 아니냐며 지역발전 협의회, 각 면 의용 소방대원, 패류협회, JC회원 등이 중심이 돼 참석.
정당과 관가에서도 고 사령관이 평소 지역기반을 단단히 다졌던 점으로 미루어 정계에 진출할 것이라는 여론이 결코 헛소문만은 아닐 것이라며, 현역 국회의원이나 지구당 위원장들이 긴장하는 것도 당연할 것 같다고 한마디씩.【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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