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하키 승부 타서 눈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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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뉴델리=외신종합】제3회 아시아 남자 하키 선수권 대회에 출전중인 한국은 파키스탄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3으로 비겼으나 승부 타에서 5-1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26일 인도 뉴델리 시바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전반24분과 34분 박신흠(박신흠·한체대) 황선종(황선종·상무) 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을 2-0으로 앞섰으나 후반17분과 33분 연속 페널티골을 허용해 2-2로 비겼다.
이어 벌어진 연장전에서도 한국은 3분쯤 페널티골을 내줬으나 10분쯤 윤정환(윤정환) 이 필드골을 성공시켜 끝내 무승부가 됐다. 그러나 승부 타에서 한국은 실수를 연발, 5-1로 대패했다.
한국은 28일 일본-인도의 패한 팀과 동메달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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