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 3∼4명 보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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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연내 소폭 개편되어 내년 1월6일부터 합숙훈련에 돌입한다.
2주간의 브라질축구연수를 마치고 17일 귀국한 이회택(이회택) 감독은 GK 1명을 포함한 미드필더와 수비 등 3∼4명의 보강 및 개편을 시사했는데 이미 보강이 확정된 조민국(조민국·럭키금성)을 비롯, 물망에 오른 선수는 김봉수(김봉수·고려대), 이문영(이문영·현대·이상 GK), 김병수(김병수·고려대), 노수진(노수진·유공), 십봉섭(심봉섭·대우)등이다.
허정무(허정무) 트레이너와 함께 세계적인 지도자인 미넬리를 비롯, 실바 감독등과 만난 이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서는 비교적 약한 우루과이에 16강진출의 승부를 걸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하고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한 조직력강화만이 우리의 유일한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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