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모피, 지금 세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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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모피 의류 시장은 벌써부터 뜨겁다. 주요 브랜드들은 이달 들어 세일에 나서고 있다.

'진도모피'와 진도의 영 모피 브랜드 '엘페'(사진)는 오는 27일까지 세일을 한다. 행사는 모든 백화점 매장과 청담 직영점, 본사점, 신촌 직영점, 대전 직영점, 부산점, 씨엔스퀘어가산점 등에서 한다. 특가 상품에 대해 한정 판매하고 구매 가격에 따라 사은품도 준다.

이들 브랜드는 본격 시즌을 앞두고 최근 광고 촬영도 마쳤다. 회사 측은 '진도모피'의 경우 코사지 장식과 비딩 라인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올 신제품 블랙 그라마 재킷, 2006 밀라노 패션쇼에 출품한 '화이트 & 펄 밍크코트' 등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엘페'는 상류사회 소녀의 로맨틱하고 여성스런 감성을 자아낸다. 겨울 요정의 로맨틱한 순간을 콘셉트로 했다. 파티를 즐기며 발랄하고 귀여움 이미지의 젊은 패션 리더에 어울린다. 럭셔리한 모피에 세심한 디테일이 여성스러움을 강조한다. 재킷은 벨벳 원피스와 코디하면 좋다고 회사 측은 소개한다. 가벼운 파티나 중요한 모임 때 착용하면 숙녀의 성숙함을 연출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마담 스타일의 중후하고 부유한 이미지로 각인된 모피에서 벗어나 젊고 감각적인 분위를 자아내도록 디자인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남성 브랜드 '진도 옴므'도 내놓고 있다.

진도모피는 유러피언 감각의 트렌드가 더해진 최고급 모피 브랜드를 지향한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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