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에 총 맞은 20대 7일만에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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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대전=김현태기자】병원에서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의 총을 맞고 충남대 부속병원에 입원치료 중이던 서은석씨(29·대전시 부사동429)가 입원 7일만인 13일 오전1시50분쯤 숨졌다.
숨진 서씨는 5일 오후8시35분쯤 술에 취해 대전시 대흥동 변덕시 신경외과에서 교통사고로 입원한 형을 살려내라며 유리창을 깨는 등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전경찰서 명정로 파출소소속 정일수 순경(32)이 쏜 카빈소총에 가슴을 맞아 충남대 부속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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