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영섭 아주 무적의 철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한국사이클의 호프 엄영섭(엄영섭·부산은)이 제14회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 남자 1km독주에서 우승,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선수단이 협회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엄영섭은 11일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간디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남자1km 독주경기에서 1분8초085를 기록, 지난 87년 대회에서 자신이 수립했던 종전기록(1분8초309)을 0초224 앞당긴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로 골인, 대회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2위는 일본의 로유카 히로시로 1분10초331.
또 여자 1km 독주에서는 김진영(김진영·부산미창석유)이 1분18초100으로 중국의 주링메이(1분16초402)에 이어 준우승, 은메달을 따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