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내 라이벌은 다니엘 헤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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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다니엘 헤니와 라이벌 대결을 펼친다.

싸이는 최근 GS홈쇼핑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17일 촬영한다. 경쟁사 CJ홈쇼핑 모델 헤니와 CF 경쟁을 하게 된 셈이다.

당초 광고 촬영은 남아프라카공화국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싸이의 음반 홍보 활동 일정 때문에 감독과 촬영 스태프만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촬영중이다. 싸이는 서울에서 단독 촬영을 해 CG작업으로 합성해 방영할 계획.

싸이는 이외에도 최근 기아차 쎄라토. 국제전화 00700. S-오일 등의 모델로 발탁됐다. 웬만한 광고계 톱스타 못지 않은 활약이다.
S-오일 광고는 차승원·손예진과. 00700은 차범근 감독과 함께 출연한다.

싸이의 소속사 야마존 측은 “싸이의 엽기 이미지가 긍정적이고 친근하게 변화한 것 같다. 최근 발표한 <연예인>이라는 노래도 이미지 상승에 효과를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일간스포츠 이경란 기자 ran@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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