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5단지 시영임대아파트|부적격 52가구 당첨취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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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시는 7일 생활보호자·의료부조자 등 영세민만 입주토록 돼있는 중계5단지 영구임대아파트 임주대상자 6백40가구 중 52가구가 부적격자인 것으로 밝혀내고 임주자격을 취소, 예비당첨자로 교체했다.
부적격자로 밝혀진 입주예정자는 현재 주택을 갖고 있은 20가구와 최근 5년 이내에 아파트를 분양받은 적이 있는 32가구다.
중계5단지아파트는 노원구에 살고 있은 거택보호자·의료부조자·자활보호자 6백30가구와 국가보훈대상자 10가구가 입주대상자로 선정돼 15일까지 입주를 끝내도록 되어있으며 현재 4백16가구가 입주를 끝낸 상태다.
시는 당초 동직원의 현지확인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한 뒤 과거 5년간 아파트 분양실적과 주택 보유실적 등을 컴퓨터 조회를 통해 적격여부를 재확인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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