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프로축구 교류|91년부터 창설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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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한·일간 프로축구정기전을 91년부터 실시한다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오후 협회 임원진과 프로축구 사무국장 연석회의를 갖고 프로축구활성화의 일환으로 이 대회를 91년 창설, 한·일간 프로축구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한·일간 축구교류는 이미 대표팀 또는 대학팀을 중심으로 이뤄져왔으나 프로축구의 국제교류추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축구협회는 현재 일본에는 프로축구가 없으나 이미 프로축구 창단작업이 상당히 진척돼 90년 시즌에는 프로축구가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이에 따른 일정 등에 대해 일본측과 충분한 협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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