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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목표를 함께 이루는 행복한 가족 만들기 '가족CEO'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그날 이후, 우리 가족이 몰라보게 달라졌어요!
- 꿈과 목표를 함께 이루는 행복한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

대기업 경영혁신팀 고성과 부장. 초등학교 교사인 아내와의 사이에 고 2짜리 딸, 중 3짜리 아들을 두고 있다. 그 또래 대부분 가장들이 그러하듯 고부장 역시 눈코 뜰 새 없는 일과에 하루가 멀다 하고 이어지는 술자리로 집안일에는 도통 신경 쓸 틈이 없다. 아이들 교육이나 집안 문제는 어차피 ‘사모님’께 상납한 지도 오래 전 일이다.

그런데... 요즘 들어 집안 분위기가 영 뒤숭숭해졌다. 오랜만에 식탁에 마주앉아 아이들에게 “공부는 잘 되냐?”고 말이라도 건넬라치면 “그저 그렇죠, 뭐!” 하며 시큰둥하기 짝이 없다. 게다가 오늘 아침엔 아내마저 “내가 무슨 이집 가정부냐! 나도 내 인생을 찾아야겠다!”며 돌연 ‘주부파업’을 선언하고 나선 것! 대체 집안꼴이 왜 이렇게 돌아가고 있는 거지?

치열한 경쟁사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숨 쉴 틈도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대한민국의 수많은 가정들이 지금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는 가족들이지만 정작 너무 가깝다는 이유로 서로를 소홀히 대하거나, 혹은 무조건 베풀어주면 된다는 생각에 아이들을 자기밖에 모르는 ‘정신 불구자’로 키우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 가족, 성공지수를 높여라!

그런 의미에서 가족경영 전문가 류랑도 박사가 펴낸 《가족 CEO》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가족들을 위기에서 구해줄 구원투수 같은 책이다. 류박사는 이 책의 서문에서 “대한민국 대부분의 가정들은 문제가 무엇인지도 모른다. 혹여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있더라도 그냥 막연히 잘 되겠지라는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고 문제를 방관하기 일쑤다. 그것이 회사라면, 당신의 팀이라면 그렇게 하겠는가? 회사 일은 그렇게 열심히 하면서 왜 정작 가장 소중한 가족들은 방치하는가?”라고 묻는다.

가족도 기업을 경영하듯 효율적으로 경영하는 법,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수준을 넘어서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소중한 꿈이 이뤄지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바로 이 책 《가족 CEO》. 주인공 고성과 부장네 가족이 멋진 팀워크를 발휘하여 구성원 모두가 가족의 비전을 공유하고 목표를 함께 달성해나가는 과정을 소설 형식으로 재미있게 엮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가족혁신 프로젝트는 5단계로 이루어졌으며, 각각의 단계는 가족 개개인의 꿈과 목표를 비즈니스 플랜처럼 명확히 정하고 달성전략과 성과목표를 설계하며, 평가와 보상까지 체계적으로 달성해나가는 과정이다. 저자는 아낌없이 사랑하기만 한다고 해서 가족이 함께 성공하거나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세상의 어느 조직보다도 훌륭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팀이 바로 가족이라는 것, 가족 모두가 서로에게 가장 탁월한 코치이자 멘토가 되어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전략을 만들어 결국 목표를 달성하는 이 귀중한 성취의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스킬이자, 부모로서 자녀들에게 꼭 가르쳐 체득시켜야 할 인생수업의 필수과목이기도 하다. 부모의 실천이 자녀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고 가족과 함께 실천하는 이 작지만 위대한 힘을 가진 행복한 가족혁신 프로젝트가 가족 모두의 인생을 바꿔줄 것이다.

함께 꿈꾸고 함께 성공하는 우리 가족 행복경영 5단계 플랜

리더십과 성과 중심의 평가가 가진 효용성과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가족의 행복을 아무렇게나 굴러가도록 놔두지 않는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모든 가정에는 가족 CEO가 필요하다는 것. 이 책에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공하는 법, 지금보다 더 멋진 가족으로 변신하는 5단계 플랜이 다음과 같이 소개되어 있다.

1단계 : 아름다운 꿈을 그리자 - 우리 가족의 비전을 세우자
비전이란 거창하고 어려운 게 아니다! 가족이라는 팀이 공동으로 갖는 꿈과 목표가 바로 비전이다. 개성이 뚜렷하고 제각각으로 행동하는 구성원들이라도 하나의 목적을 함께 이루고자 하는 열정이 있다면 힘들고 어려운 시련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 가족의 행복한 미래를 큰 그림으로 그려보자.

2단계 : 어떠한 행복의 열매를 원하는가? - 가족 각자의 성과목표를 정하자
큰 그림을 그렸다면, 좀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서 실현 가능성을 높이자. 단계별로 나누어서 구체적인 성과목표를 수립하고, 꿈과 목표를 어떻게 실현시킬 것인지, 가장 구체적인 형식과 방법으로 설명하는 단계다.

3단계 : 비옥한 땅을 만들자 - 성과목표 달성전략을 수립하자
중간 목적지에 도달하기까지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장애요인과 핵심 성공요인을 파악하는 단계다. ‘어떻게’라는 질문을 가슴에 품고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해결책을 찾아낸다. 이때 중요한 건 투입과 소요(Input)를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결과와 성과(Output)를 중심으로 전략을 세우는 것.

4단계 : 유능한 정원사가 되자 - 실천할 역량평가 기준을 만들자
역량이라는 건 목표와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자세 및 행동을 모두 합친 것이다. 눈에 보이는 행동만이 아니라 그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것까지 파악하고 개발해야 하는데, 이때 목표와 실행전략에 대한 일정한 기준을 만들어두면 서로 이해하기도 쉽고 평가하기도 쉽다. 현재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 계획보다 많은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구체적인 진척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5단계 : 수확의 기쁨을 누리자 - 맛깔 나는 동기부여 기준을 만들자
목표를 달성했을 때 노력에 대해서 흡족하게 보상받을 수 있다면 동기와 의지는 쑥쑥 올라가게 마련이다. 보상만으로도 강한 추진력이 될 수 있지만, 평소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분위기를 만들면 그 효과는 배가된다. 투명하고 올바른 잣대로 제대로 평가받고 그에 따라 충분한 보상까지 따른다면 아무리 어렵고 힘든 목표라도 게임하듯이 즐겁게 이룰 수 있다.

■ 지은이 : 류랑도
경영 컨설턴트이자 성과경영 전문가.
대한민국의 모든 가정이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멋진 팀으로 진화할 수는 없을까? 누군가의 희생으로 어렵게 이어져가는 가족이 아니라, 개개인의 꿈과 희망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는 터전이 되어 서로를 밀어주고 당겨주는 막강 팀워크가 발휘될 수는 없을까? 이 책은 이런 고민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그래서 자타가 공인하는 성과경영 전문가인 저자는 기업에서 이루어지는 효율적인 문제해결 방식과 혁신 전략 및 노하우를 가정에도 적용시킨 것이다.

사실 이 책의 주인공인 고부장네 가족 이야기는 저자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한데, 저자 역시 3년 전부터 고부장네 가족처럼 가족들과 함께 비전을 만들고 목표달성 전략을 세워 역량평가를 해왔다고 한다. 그래서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재미난 에피소드와 노하우를 이 책에 생생하게 담을 수 있었다. 가끔은 코끝이 찡하기도 하고, 때로는 살포시 미소가 피어오르는 고부장네 가족의 에피소드는 대한민국 어느 가정에서나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기도 하다. 저자의 경험처럼 가장 가까운 사이지만 표현하는 데 서툴렀던 가족들이 무언가를 함께 해본다는 것, 그것 자체로 굉장히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가족이 함께 꿈과 목표를 공유하고 신바람 나게 실천하는 가운데 우리의 가정, 그리고 대한민국의 모든 가정의 미래는 행복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한 후 SK건설 인사관리팀에서 다년간 실무경험을 쌓은 저자는 다시 학문의 길로 돌아가 성신여대 경영학과 대학원에서 인사관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기업의 성과경영과 인적자원경영에 엄청난 열정을 품고 대한민국의 모든 조직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성과경영시스템의 체계를 잡고자 지금껏 노력해왔다. 현재 전경련 국제경영원 HR 분야의 자문교수이자 수원축협 사외이사로 활동중이며 성신여대 경영학과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 정가 : 10,000원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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