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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조양호 회장 등에 60억 손배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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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의 차남 조남호(55) 한진중공업 회장과 4남 조정호(48) 메리츠증권 회장은 9일 큰형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원모 한진그룹 구조조정실장을 상대로 6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선친은 대한항공 기내 면세품 수입 알선업체인 '브릭스'를 세워 4명의 형제가 공동운영하며 이익을 분배해 왔다. 그런데 피고 측이 해외 납품업체들에 거짓 서신을 보내 거래 관계를 단절시키는 바람에 폐업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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