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협과 대화 안해|정리 해야 할 때 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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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최영철 노동부 장관은 22일 오후 『재야 노동 운동권이 추진하고 있는 전국 노동 조합 협의회 (전노협)는 순수한 노동 운동이 아닌 체제 전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정부는 이들을 받아들이거나 대화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6공 들어 2년이 지난 지금은 각 세력의 색깔이 드러난 만큼 이제는「정리」해야 할 때』 라며 『전노협과의 공식 대화는 법외 단체를 인정하는 셈이 되고 노총 등의 반발도 예상돼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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