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8개 생수 식수 부적 판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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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청주=김현수 기자】충북도내에서 지하수로 만들고 있는 일부 생수에서 인체에 해로운 일반 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지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충북도와 합동 단속으로 청원군 북일면·미원면 등에 무허가 생수 업체를 차린 뒤 지하수를 뽑아 알칼리 생수라고 선전, 시중에 팔아온 초정원 천약수·원탕약수 등 11개소의 생수를 수거, 충북도 환경 보건 연구원에 시험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이 가운데 8개소에서 대장균이 검출되고 일반 세균이 기준치보다 최고 24배를 넘는 등 음료수로 부적합한 것으로 밝혀내고 이들 업소를 폐쇄조치 했다.
부적합한 생수로 밝혀진 곳은 다음과 같다.
▲초정원천약수 ▲초정식당원탕약수 ▲원탕약수 ▲초정약수 ▲초정약수상탕 ▲샘물동우회 ▲청호알카리생수 ▲초정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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