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법인설립지원센터, 법인 설립·전환 과정 가이드 무료 제공 눈길

'부산·경남 법인설립지원센터'가 법인 설립 및 전환 과정 전반을 무료로 지원 중이라고 밝히며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법인 전환은 개인 사업자로 사업을 시작한 뒤 규모가 커지면서 고려하는 통상적인 사례다. 또 사업 특성 상 처음부터 법인 설립이 필요한 사례가 존재한다. 특히 공공기관, 공기업, 대기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업 대부분의 경우 회사 신용평가를 위해 처음부터 법인 설립을 추진하기 마련이다. 문제는 사업 경험이 부족한 경우 법인 설립 단계가 막막하고 어렵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부산·경남 법인설립지원센터는 상담 및 법인 설립·전환 절차 진행, 맞춤형 정부 지원금 안내 등을 무료(공과금 제외)로 시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설립·전환 후 세무 기장 2개월 무료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부산·경남 법인설립지원센터는 먼저 유선 및 대면 상담을 통해 진행 절차 및 법인 운영 관련 전반적인 내용을 상세히 안내한다. 이후 신설 법인 소재지를 결정하고 발기인을 구성한 뒤 정관을 작성한다. 그 다음 각종 서류 절차를 거쳐 사업자등록증 발급을 완료하여 법인 설립을 마무리한다.

또한 성실신고확인제도 대상이거나 종합소득세 부담이 큰 개인 사업자의 경우 상담 과정에서 영업권 가평가와 절세 효과 검토를 진행해 법인 전환을 충분히 고려한 뒤 절차를 진행한다. 전환 절차와 더불어 개인사업자 폐업 및 부가세 신고, 명의 이전 등 사후관리 전반의 일괄 진행 역시 가능하다.

아울러 부산·경남 법인설립지원센터는 파트너 회계사인 '파트너스 세무회계컨설팅'을 통해 세무기장 관리, 세무 및 노무컨설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정부 정책을 분석하여 사업장 별 적용 가능한 지원 정책도 안내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법인 설립, 법인 전환 뿐 아니라 법인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업무 전반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희망하는 사업자 그리고 현재 법인을 운영 중인 이들 역시 상담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상세 정보는 부산·경남 법인설립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