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당국자 회담, 내일 4차 예비 접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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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남북 고위 당국자 회담 제4차 예비회담이 15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한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다.
이 회담에서는 그 동안 남북양측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본 회담 명칭, 수행원수, 본 회담 의제 등을 논의한다.
우리측은 특히 3차 예비회담에서 제의한 남북한간 인적왕래와 교류를 뒷받침할 남북통행·통신에 관한 일반 합의서를 마련할 것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측은 또 다시 문익환 목사와 임수경양 석방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보여 별다른 진전을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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