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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부인 김송, 네티즌 비난에 두번 울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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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만 일찍 깨어났어도 엄마 임종을 봤을 텐데….”

강원래의 부인 김송이 모친의 임종을 지키지 못해 더욱 안타까워 하고 있다. 김송은 모친이 임종하던 시각인 5일 오전 7시께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고 마취에서 깨지 않은 상태라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

김송의 모친인 조권숙(61)씨는 폐암말기 판정을 받고 서울 아산병원에서 투병중이었다. 임종 닷새 전 조씨는 김송에게 “아이를 보고 싶다”며 유언을 남겼고.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을따르기 위해 김송은 바로 시험관 아기 시술을 위한 병원 진료를 예약했다.

그런데 예약일이 바로 모친이 임종한 5일과 겹친 것. 오전 6시 김송은 난포를 터뜨리는 시술을 받았고. 마취가 깨어난 후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머니에게 달려갔지만 어머니는 오전 7시 9분께 임종했다. 결국 마지막 모습을 지켜드리지 못했다.

김송의 소속사 관계자는 “임종을 지키기 못한 것 때문에 한이 많이 남은 것 같다. 그런데 포탈사이트 댓글 등에 김송씨가 시험관 아기 시술을 위해 임종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비난하는 글이 올라와 더 힘들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난포를 터뜨린 후 2시간 안에 난소를 채취해야 하는데 이날 시술을 완전히 받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 오전 7시다.

이경란기자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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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소속기관

생년

[現] 클론 멤버

196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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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

[前] 가수

197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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