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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만 4만개 팔렸다…이마트ㆍ쓱닷컴, 한 여름에 골프대전

중앙일보

입력

‘장갑만 4만개가 팔렸다.’  

골프 비수기로 꼽히는 한여름에도 골프에 대한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8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마트의 골프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5%가 늘어났다. 특히 골프 클럽 풀세트(드라이버ㆍ아이언ㆍ우드ㆍ퍼터 세트) 매출은 175.8%, 아이언 세트 매출은 112.7%가 각각 증가했다. 이마트 측은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용 골프 클럽을 찾는 고객이 계속 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노브랜드 골프 장갑과 골프공은 올 상반기에만 4만개가 팔렸다.

이마트 내 골프매장의 모습. [사진 이마트]

이마트 내 골프매장의 모습. [사진 이마트]

이마트는 늘어난 골프용품 수요를 감안, 올해 처음으로 ‘혹서기 골프용품 대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젊은 골프 입문자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미즈노 JPX919핫메탈아이언세트(아이언 8개)’를 이마트 단독으로 69만원 판매하는 등 저가형 클럽 물량을 예년보다 약 3배가량 늘렸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이달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38개의 골프 샵에서 골프 클럽과 용품을 현대ㆍ삼성 등 행사카드로 50/100/150/200만원구입한 이에게 신세계 상품권을 각 5/10/15/20만원씩 준다. 또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골프상품 중, 이마트 점포를 통해 배송되는 쓱 배송, 택배 배송상품에 대해서는 10% SSG머니 페이백 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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