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 예방접종 앱 간편 증명’ 및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디지털 교육’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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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가 디지털배움터에서 백신접종 예약부터 전자 접종증명서 발급, 건강관리, 일상회복까지 지원하는 패키지 교육을 운영한다.

해당 교육은 서울특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에이럭스 컨소시엄이 교육 수행을 맡아 서울시 디지털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내 예방접종센터, 시장상인회, 노인복지회관 등의 디지털 배움터에서 50~60대 코로나 백신접종이 집중되는 7월말까지 해당 디지털배움터 패키지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국민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의 특별과정으로 편성되어, 백신 접종 후 본인 인증하기, QR코드로 접종증명서 제출하기, QR코드 스캔 화면으로 인증하기 등 앱 설치 및 사용법뿐만 아니라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건강관리 앱 사용법, 디지털 공연 예매,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자페이 교육까지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진행한다.

일상회복지원 디지털 교육 패키지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장기간 일상 활동을 진행하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서울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와 디지털기기 사용자 편의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본 교육은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자와 상인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며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동작구 성대전통시장에 교육 부스를 설치하여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되었으며, 6월 29일부터 30일까지는 동대문체육관 백신접종센터, 7월 1일부터 2일까지는 성북구청 내 백신접종센터에 부스를 마련하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의 다른 디지털배움터에서도 상시 교육을 운영한다. 성대시장 시장상인회 윤혁 회장은 “이번 일상회복 패키지 디지털 교육이 백신 접종 후 시장 활성화에 시발점이 된 것 같다. 평소 온라인 홍보와 디지털 소통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고 있었지만 상점을 운영하며 따로 교육을 받기 어려웠는데 시장 안에 디지털배움터가 생겨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시장을 찾아주시는 고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장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 디지털 역량교육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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