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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추억과 믿음을 발판 삼아 앞으로, 앞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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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평가단으로 변신한 전국의 소년중앙 독자 여러분이 보내온 글을 모았습니다. 영화·공연·전시 등의 소중 평가단이 되고 싶은 친구들은 소년중앙 지면과 홈페이지(sojoong.joins.com) 공지를 유심히 살펴보세요. 독자 여러분이 만드는 ‘우리들 세상’은 소중 평가단뿐 아니라 소년중앙에 소개되지 않은 영화·공연·전시 등의 관람기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기 등으로 꾸며집니다. 소중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소중 e메일(sojoong@joongang.co.kr)로 이름·학교·학년을 함께 적어 투고하세요. 독자 여러분의 글을 기다립니다. 정리=김현정 기자 hyeon7@joongang.co.kr, 사진=중앙포토

출동! 소중 영화 평가단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감독 돈 홀, 카를로스 로페즈 에스트라다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114분

요즘 새로운 영화에 대한 흥미가 시들했었는데,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예고편을 봤어요. 보자마자 '디즈니의 동양 이야기? 드래곤? 여주인공? 드래곤 귀여워. 액션 있네? 작화 예쁘네? 오 이건 꼭 봐야 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소중 평가단이 되어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죠. 역시나 디즈니는 제 기대를 무너뜨리지 않았습니다. 그래픽도 너무 예쁘고, 주인공인 라야가 좌절하면서도 넘어지지 않는 모습이 대견했어요. 액션 신 퀄리티 역시 높아져서 좋았습니다. 영화에는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섞여 있어서, 그런 것을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였어요. 영화가 끝나고 꼭 OST를 들어야 할 정도로 배경음악이 아름다웠고요.
-장재인(서울 보평중 2) 평가단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제가 5살 때 처음으로 엄마·아빠와 극장에 가서 ‘겨울왕국’을 본 뒤 디즈니 영화에 빠졌습니다. 이후 엄마와 디즈니 영화라면 하나도 빠짐없이 다 찾아보고 책도 읽어봤죠.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소중 영화 평가단에 신청해 당당히 뽑혔고요. 이 영화 개봉 즈음 엄마 생신을 맞아 예쁜 생일카드도 만들어 드리고, 소중 영화 평가단이 되어 엄마께 영화 선물도 하게 된 셈이죠. 저는 해피엔딩을 좋아하는데,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역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돼요. 또 용기와 협동심과 믿음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이기 때문에 별 다섯 개가 아깝지 않았답니다.
-조하나(서울 반원초 4) 평가단

소년중앙에서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기사를 보니 주인공 라야가 전사로서 위협적인 상황을 직접 마주하면서 성장하는 스토리였어요. 이제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걱정 반 설렘 반인 마음을 안고 저도 라야처럼 한 층 더 성장하고 싶었죠. 무엇보다 ‘겨울왕국’ ‘모아나’ 제작진이 만든 게 기대되고, 드래곤 시수가 너무 귀엽고 매력적인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라야의 아버지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돌이 되어 라야가 아빠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드래곤인 시수를 찾으러 다니는 내용인데요. 이 과정에서 라야는 '믿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성장하는 것을 보고 라야가 대견하면서 한편으로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반려동물인 툭툭과 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으면서 도움을 얻기도 했기 때문이죠. 물론 '젬'을 몰래 훔치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자신의 것을 먼저 내어주는 모습을 보고 라야가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어요. 저는 이 영화를 모든 연령에 추천합니다. 내용도 인상 깊고 드래곤도 이전 디즈니 작품과 달리 동양적인 용이라 뭔가 친숙하기도 했고 볼거리도 무척 많기 때문이에요.
-허유진(경기도 송내고 1) 평가단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
감독 야기 류이치·야마자키 다카시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96분

지난해부터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영화관에 간지 정말 오래되었는데요. 제가 만화 중에 가장 좋아하는 코난·짱구·도라에몽, 그중에서 도라에몽 애니메이션이 개봉한다는 소식을 소년중앙에서 봤어요.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1’을 정말 재밌게 보았기 때문에 2편도 엄청 기대했죠. 직접 보니 중간중간 이해가 안 되는 장면이 조금 있었지만, 진구가 할머니를 위해 이렇게까지 열심히 노력했다는 점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초반에 진구가 “나는 엄마·아빠 아들이 아닌 게 틀림없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가장 웃겼어요. 또 마지막에 타임머신에 타기 전 할머니와 끌어안은 것이 가장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김여준(서울 월촌초 6) 평가단

도라에몽: 스탠바이미2

도라에몽: 스탠바이미2

가족·사랑·감동 등등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노진구가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과거로 움직일 때 과거에서 절대로 나서면 안 되는데 나서서 시간이 이상해지는 장면은 정말 안타까웠죠. 그래도 노진구가 할머니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결과보다도 열심히 했던 노력에 대해 듣는 순간 울음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또 깨달았죠. 자신이 행복해야 남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요. 부정적인 기억이라도 소중한 추억이라는 사실과 노진구의 위기에 도라에몽과의 추억으로 기적이 일어난 부분도 좋았습니다. 즐거운 관람이었습니다. 좋은 영화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정승용(홈스쿨링) 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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