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MBC 드라마 PD, 해고에서 정직 6개월로 감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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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뉴스1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뉴스1

드라마 제작 도중 성추행 의혹으로 해고 처분을 받은 MBC 드라마 PD가 재심을 통해 정직 처분으로 감경받았다.

지난 25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드라마 PD A씨에 대한 징계 내용이 해고에서 정직 6개월로 변경됐다. 정직 6개월은 해고 바로 다음 단계의 중징계다.

앞서 A씨는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이던 드라마 촬영 도중 성추행 의혹을 받아 업무에서 배제됐다.

지난 1일 인사위원회를 거쳐 해고된 A씨는 이후 사측에 재심을 청구한 바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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