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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치유 명상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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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호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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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뮤지엄산' 명상관/202106/박종근

강원도 원주 '뮤지엄산' 명상관/202106/박종근

강원도 원주 ‘뮤지엄산’ 명상관에서 한 관람객이 가부좌를 틀고 앉아 명상에 잠겨있다. 이곳은 약 132㎡ 면적의 돔 공간으로, 천장을 가르는 아치형 창을 통해 시시각각 달라지는 빛과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설계로 2019년 문을 열었다. 명상은 자신의 내면을 객관적으로 바라봄으로써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행법이다. 편안한 자세로 앉거나 누워 음악이나 자연의 소리 등을 들으며 천천히 호흡하며 생각에 집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 우울감이나 불안감, 고립감 같은 ‘코로나 블루’ 증상을 극복하기 위한 명상 콘텐트가 온·오프라인에서 인기다. 휴대전화 앱은 물론 각종 SNS에도 명상을 돕는 다양한 채널과 콘텐트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다지만 1년 넘게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마음의 상처가 그만큼 깊은 까닭이다.

사진·글=박종근 기자 joke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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