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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연고지 광주 최종 확정

중앙일보

입력

여자 프로배구 7번째 구단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가 광주광역시로 최종 확정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5월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페퍼저축은행 여자프로배구단 창단에 따른 연고지 유치 협약식을 한 후 장매튜 구단주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5월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페퍼저축은행 여자프로배구단 창단에 따른 연고지 유치 협약식을 한 후 장매튜 구단주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제17기 제5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 신청을 승인했다. KOVO는 "페퍼저축은행은 염주종합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활용해 2021~22시즌부터 리그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4월 이사회를 통해 제7구단으로 프로배구에 합류했고, 지난달 광주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기존 6개 구단에서 1명씩 특별 선수를 지명해 선수단을 꾸렸다. 이한비(26·흥국생명)·지민경(24·KGC인삼공사)·최민지(21·도로공사)·이현(20·GS칼텍스)·최가은(20·IBK기업은행)을 선택했다. 현대건설에서는 선수를 선택하지 않았다.

한편 KOVO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사무국 조직을 개편했다. 기존 사무 1, 2차장으로 구분됐던 편제를 사무국장으로 일원화했다. 김장희 사무 2차장이 사무국장을 맡는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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