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개대 2만여명 시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전국 97개대생 2만여명은 3일 오전 교내에서 학생의 날 기념집회를 마친 뒤 이중 5천여명은 서울·부산 등 4개 도시 28개 지역에서 공안통치종식 등을 요구하며 3일 밤늦게까지 산발적인 가두시위를 벌였다.
서울에서는 3일 오후5시부터 대학별로 집회를 마친 대학생 3천5백여명이 도심으로 진출, 종로·을지로·명동·서울역 등지에서 1백∼5백명씩 모여 2시간동안 돌·화염병을 던지며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