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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에 GO하다...갤러리 초이, 정재철 개인전

중앙일보

입력

갤러리 초이에서는 2021년 6월 11일부터 7월 7일까지 정재철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정재철 작가는 1980년 서울 출생으로 2007년 홍익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현재까지 6번의 개인전을 통해 인간관계의 솔직한 감정을 캠퍼스를 통해서 관객들한테 전달하고자 했다. 정재철 작가의 작품은 인물을 소재로 추상 회화 작업을 하면서 얼굴의 형태를 뒤틀고 분해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정재철 작가는 “인간은 다양한 이해관계로 얽혀 있는데다가 너무 쉽게 사람들과의 관계가 형성 되다 보니, 때로는 합리적이지 못하거나 부정적인 관계, 혹은 모순된 상황을 경험하거나 간과하게 된다”며, “이번 개인전을 통해 강렬한 붓질, 생동감 가득한 색체로 격변의 시대에 위로와 희망을 건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정재철 작가는 “작품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생명의 용트림, 영원히 자유분방할 것 같은 화면구성은 단조로운 일상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무한한 에너지를 머금은 신비로운 공간 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순수하고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시간을 가진다면 더욱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갤러리 초이 전시에는 정재철 작가의 특별한 작업 방식인 원래의 작품과 함께 얼굴의 형태를 뭉개고 분해하는 과정을 렌티큘러로 표현하는 작품도 같이 전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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