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시민, 지하철역서 3000만원 현금 습득해 경찰 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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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자료사진. 사진 픽사베이

5만원권 자료사진. 사진 픽사베이

경찰이 서울 지하철역 인근에서 현금 수천만원이 든 봉투를 발견해 주인을 찾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35분께 영등포구 문래역 한 출구 앞에서 3000여만원의 현금이 든 봉투가 발견됐다. 시민 노모(60)씨 등 2명이 비에 젖은 현금 봉투를 발견하고 인근 지구대에 습득 신고를 했다.

봉투에는 5만원권과1만원권 수백장이 섞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해당 금액의 현금을 잃어버렸다는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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