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 세계 상장 기업 중 지난해 기준 시가총액 15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글로벌 회계 컨설팅 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공개한 ‘2021 글로벌 시가총액(시총) 100대 기업’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시총은 전년 대비 84% 오른 4310억 달러(약 479조7000억원)였다. 순위는 전년 대비 여섯 계단 올랐다.
글로벌 시총 1위는 애플(2조510억 달러)이었다. 다음은 아람코(1조9200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1조7780억 달러), 아마존(1조5580억 달러), 알파벳(1조3930억 달러) 순이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5340억 달러)는 11위를 차지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