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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경영] 협력사의 기술·판로개척 지원 등 상생경영 보폭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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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협력사를 초청해 상생 간담회를 갖고 서울 마포구 상암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도 실시했다.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더 가까이 소통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사진 효성그룹]

효성은 협력사를 초청해 상생 간담회를 갖고 서울 마포구 상암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도 실시했다.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더 가까이 소통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사진 효성그룹]

효성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방침에 따라 협력사의 기술·판로개척·재무·시스템 등 전반적인 분야를 지원하며 상생경영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를 위해 협력사와 국내외 전시회에 동반 참석하며 글로벌 판로 개척을 돕는다.

효성그룹

효성티앤씨는 원단 생산 협력사와 프리뷰 인 서울(PIS), 독일 아웃도어 전시회(ISPO) 등에 동반 참가했다. 최근에는 온라인 전시회, 웨비나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가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효성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 동행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효성중공업㈜만 참여해왔으나 지난해부터 ㈜효성·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까지 확대했으며, 참여 협력사에 에너지 절감시설 투자를 지원했다. 효성중공업 건설PG는 공사 현장의 협력사 근로자를 위한 휴게용 컨테이너를 지원하고 있다. 맞춤형 집진시설도 지원했다.

효성은 매년 두 차례 상생간담회를 통해 협력업체와 소통해왔다. 2013년부터는 동반성장협의체를 통해서도 간담회를 진행했다. 아울러 협력사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납품대금을 익월 10일 현금으로 지급하고, 지급 횟수를 최대 월 3회로 확대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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