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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미래세대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생물다양성 특별 세션’ 내일 중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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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의 ‘생물다양성 특별 세션’이 27일 중계된다. 미래의 희망 ‘생물다양성 회복’이 주제다. [사진 환경부]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의 ‘생물다양성 특별 세션’이 27일 중계된다. 미래의 희망 ‘생물다양성 회복’이 주제다. [사진 환경부]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특별세션의 하나인 ‘생물다양성 특별 세션’이 27일 중계된다. P4G는 민·관 협력사업 지원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 발전목표 달성을 가속하고자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환경부

생물다양성 특별 세션은 미래의 희망 ‘생물다양성 회복’을 주제로 기조연설, 토크콘서트, 네이처 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남극세종기지를 화상으로 연결해 남극 현지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특별 세션은 대외적으로 P4G의 글로벌 목표와 연계해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기구·기업·시민사회 간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촉진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비전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적으로는 기업·시민사회 등과 연계해 녹색산업 성장 강화를 위한 기후변화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 기반 구축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 세션은 김진만 MBC 다큐멘터리제작부장이 제작한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생물다양성 손실’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글로벌녹색성장기구 반기문 의장의 기조연설(기후 변화대응 및 생물다양성 회복에 대한 메시지)로 이어진다.

기후변화대응 및 생물다양성 회복을 목표로 전 세계 전문가와 시민의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기후변화대응 및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모두의 참여’를 주제로 동물학자 제인 구달(Jane Morris Goodall)과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교수가 참여하며, Q&A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참여로 전 세계와 소통한다. 엘리자베스 므레마(Elizabeth Maruma Mrema) SCBD 사무총장, 브루노 오벌(Bruno Oberle) IUCN 사무총장, 윤종수 IUCN 한국위원회 회장, 막달레나 스키퍼(Magdalena Skipper) 네이처 총괄편집장, 홍종호 서울대학교 교수, 이정현(정브르) 샌드박스네트워크 크리에이터 등과 일반국민이 참여한다.

‘자연과학자들이 바라보는 생물다양성 회복’에 관한 주제 발표도 이어진다. 돌로르스 아르멘테라스(Dolors Armenteras) 콜롬비아국립대 교수, 케이트 존스(Kate Jones)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교수, 그레첸 데일리(Gretchen C. Daily) 스탠퍼드대 교수,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 관장이 발표한다. 전 세계 학계 인사 및 시민이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국립생물자원관은 환경부 소속 책임연구기관으로, 생물다양성의 보전, 생물자원의 신가치 창출이라는 미션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세계 수준의 생물다양성 연구기관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생물주권의 확보와 지속가능한 이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생물자원 조사·발굴·관리, 생물자원 활용과 산업계 지원 기반 구축을 위한 유용 생물자원의 탐색·발굴 및 생물다양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 등을 수행한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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