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대표 안현호)와 5월 17일(월) 오전 11시 30분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항공우주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대의 방산업체인 KAI와 MOU를 맺은 것은 서경대학교가 국내 대학 중 최초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경대학교에서 최영철 총장, 김범준 부총장, 안병팔 총장비서실장, 군사학과 채성준 학과장 및 조동연 교수, 경영학부 김종훈 교수, 문승현 산학협력단 과장이,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노무종 상임고문, 이태수 대외협력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반도 안보환경 및 국방정책의 변화에 따른 향후 대응전략 수립, 향후 미래전 양상 변화에 따른 국방무기체계 획득 및 유망 신규산업의 발굴과 사업화 방안 강구, 항공우주 방위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 항공우주 방위산업 인력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산업 발전을 위한 제반(세미나 및 포럼 개최) 사항 추진 등 공동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서경대학교 군사학과는 2008월 3월 서울지역 최초로 개설되어 국가안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통일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군사전문가 및 장교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학과 개설 이후 졸업생 전원이 육군, 해군, 해병대와 공군 장교로 100% 임관해 취업이 보장된 점이 강점이며 지금까지 400여 명의 정예 초급장교를 배출하였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는 한국의 대표적인 방위산업체로 사업분야는 항공기 완제품, 항공기 부품, MRO(정비서비스) 등이다. 군수시장 부문에서는 T-50, KT-1와 같은 국산 항공기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으며, 민수시장 부문에서는 미국의 보잉, 록히드마틴, 트라이엄프(Triumph), 유럽의 에어버스 등에 항공기 기체구조물 수출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우주사업의 일환으로 다목적실용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등의 본체 및 핵심부분품을 설계, 제작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