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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코팅`으로 잡는다

중앙일보

입력

한달 전 새 아파트에 입주한 새내기 주부 김경란(31)씨. 요즘 두통과 어지럼증이 부쩍 잦아졌다. 친환경 소재로 지었다기에 새집 증후군이라곤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평소 빈혈이 있어 그러려니 했는데 엊그제는 피부가 발갛게 부어오르는 것 아닌가. 새 집의 소리.형체 없는 불청객 환경호르몬. 오래 방치하면 인체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집 전체에 환경호르몬이 침투할 수 없는 '방호막'을 칠수는 없을까.

새집증후군은 건축자재나 벽지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실내로 발산돼 두통.알레르기.코막힘 등을 유발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그대로 놔두면 천식.피부염. 불면증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로는 발암물질인 벤젠을 비롯해 포름알데히드.톨루엔.자일렌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마룻바닥.벽지.합판재의 주요성분인 포름알데히드가 주범으로 손꼽힌다. 휘발성 물질이어서 시간이 지나면 방출량은 감소한다. 하지만 자연증발할 때까지 4~5년씩 기다릴 순 없는 노릇이다.

전문가들은 "화학 물질을 내는 합판이나 벽지대신에 숨쉬는 벽지와 바닥재를 사용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이 또한 김 씨의 사례에서 보듯 100%해결책은 되지 못한다.

최근 집을 통째로 코팅하는 시공법이 화제다. 안티시크하우스 에코팅 시공의 경우 총 8단계를 거친다. 1단계로 탈취 과정, 2단계로는 친환경 청소로 유독물질을 제거한다. 빛이 잘 들지 않는 곳은 강력한 살균력을 가진 은나노 산소촉매, 빛이 잘 드는 장소는 바이오 광촉매로 시공한다. 이 단계에서는 공기정화, 탈취, 세균 및 8가지 유해가스를 제거가 이뤄진다. 다음 단계는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안티포름. 가구의 독성 제거 및 코팅을 하고, 포름알데히드 흡착 분해제를 비치한다. 셀프 코팅제를 제공한 후 마지막 단계로 사후 방문해 공기질 개선효과를 측정한다.

안티시크하우스 윤혜경 본부장은 "한번 시공하면 코팅 효력이 반영구적으로 유지된다. 시공 후 WHO 기준에 맞는 수치를 소비자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3년간 A/S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www.saejipmall.com, 02-475-9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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