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입이 부른 패닉…비트코인 9%, 도지코인 12% 급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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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발언이 암호화폐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EPA=연합뉴스

일론 머스크의 발언이 암호화폐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EPA=연합뉴스

일론 머스크가 충격이 이틀째 이어지며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9% 가까이 급락했다.

14일 오전 6시40분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9.34% 급락한 4만94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수 시간 전 4만7000달러대까지 내려갔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구매 때 비트코인 결제 중단을 선언한 뒤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전일 머스크는 비트코인 채굴과 결제에 너무 많은 전기가 소모된다며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크게 바꾸었다.

도지코인도 전날보다 약 12% 하락한 41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94% 상승한 628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527원(4.56% 상승)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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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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