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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영상 촬영으로 치매 예측 가능

중앙일보

입력

알츠하이머병등 노년기의 치매나 인지 기능 저하를 예측할 수 있는 뇌의 변화를 영상 촬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의 윌리엄 재거스트박사 연구팀은 인지 기능의 급속한 저하와 두뇌의 핵심 영역에서의 포도당 대사 저하가 매우 높은 상관 관계를 갖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60세에서 100세 까지 중남미 계열 미국인 60명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평균 4년간 뇌의 변화를 PET 단층 촬영과 MRI 촬영으로 들여다보면서 치매등 인지 기능과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들중 치매나 인지 기능 손상이 일어난 6명의 자료를 토대로 포도당 대사의 형태와 알츠하이머병을 예상할 수 있게 하는 두뇌 부위등을 연관시켜 분석한 결과 앞으로 알츠하이머의 전조 증상을 예측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 결과는 신경학 연보 4월호에 발표됐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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