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I 전문가 회의 소집

중앙일보

입력

세계보건기구(WHO)는 6일 인플루엔자의 세계적 유행에 대비한 신속 대응 전략을 논위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를 소집했다.

WHO 제네바 본부에서 8일까지 속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에서 유럽, 중동,아프리카로 확산되는 AI(조류인플루엔작)가 인간에게 전염될 경우, 이를 초기에 억제하기 위한 전략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는 WHO와 기타 공중보건 당국들이 취해야 할 우선과제를 정하고 전략 수립을 위한 지침을 개발하는 한편,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80명 규모의 태스크포스를 본부에 설치, 필요시 현장에 출동시키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WHO는 지난 1월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AI치료제인 타미플루등 필요 의약품의 비축과 각국 보건당국이 WHO에게 신속한 통보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대응 바안을 의정서 형태로 합의한 바 있다.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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