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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AI 학사정보 서비스 ‘스누지니’ 하루 이용자 3000명 돌파

중앙일보

입력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가 서울대학교에 구축한 AI 학사정보 서비스 ‘스누지니(SNUGenie)’ 가 일 이용자 수 3천여 명을 돌파하는 등 서울대 학생 및 교직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세계 교육계에서 ‘디지털 혁신’이 중요해진 가운데, 이러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만들어진 ‘스누지니’는 대학생들의 체계적인 학업 수행 및 관리를 위해 기획된 학습자 맞춤형 AI 서비스다. 솔트룩스의 PSD(Psychography, Sociography, Demography) 추천 엔진, 지능형 시맨틱 검색 기술, 정형·비정형 빅데이터 수집 분석 기술, 그 외 솔트룩스가 보유한 기계학습 및 딥러닝 기술들이 다양하게 적용되었으며, 서울대학교에 축적된 3억여 개 학사 정보 데이터를 표준화해 고품질 데이터 베이스로 구축했다.

스누지니의 기능 중 가장 주목할 것은 ‘교과목 추천 기능’으로 전공별 졸업 요건, 유사한 학생들이 선택한 교과목, 관심사로 설정한 해시태그 등을 반영해 적합한 강의를 추천해 준다. 개인의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 추천 기능을 통해 학생들은 교과목 선택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더욱 주도적인 학습 설계를 할 수 있다.

또 고도화된 검색 기능을 통해 교과목의 강의계획서나 강의 개설 내역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련 교과목 등 유용한 정보들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학생설계전공 학생들을 위한 설계전공 편집·관리, 졸업 필수요건 시각화 등 학사관리를 돕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의 학업 수행 편의성을 크게 높였을 뿐 아니라 교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개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이미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는 스누지니는 국내 교육계 최초로 도입되는 AI 학사관리 시스템이다”며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통합 관리하고 발전시켜 미래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인재 양성 서비스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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