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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투자자 빌 밀러 "비트코인 랠리, 주류화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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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C 화면 캡처]

전설적인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투자자인 빌 밀러(Bill Miller)는 20일(현지시간) CBNC의 'The Exchange'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랠리는 거품이 아닌 주류화의 시작"이라고 말했다고 비트푸시가 4월 21일 보도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꾸준히 주류로 진입하고 있으며 최근 몇 달 간의 상승은 2017년의 상승과 이후 급락과는 매우 다르다"고 주장했다. 밀러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도 말했다. 최근 며칠간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시장 가치 기준 최대의 암호화폐이며 연초 대비 약 90% 상승했다.

밀러는 "비트코인의 공급은 매년 2%씩 증가하고 있고 수요는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계속 상승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4년 혹은 2015년경 비트코인을 사기 시작했고 평균 단가는 350달러 정도다.

그는 "가격 조정은 정상적인 것"이라며 "변동성은 투자자가 암호화폐의 뛰어난 실적에 대해 지불하는 불가피한 대가"라고 말했다. 밀러는 "2017년 당시 강세장은 실제로 거품이었고 결국 터졌지만 지금은 다르다"면서 "나는 이것이 전혀 거품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주류화의 시작"이라고 언급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2017년 급등하면서 그해 12월 20,000달러에 달했다. 그 후 몇 달 동안 급격히 하락하면서 약 80% 하락한 바 있다.

밀러는 "나는 암호화폐를 낙관하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세계 어디든 보낼 수 있기 대문에 가치 저장 수단으로 금보다 훨씬 낫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의 총 공급량은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1,868만 비트코인이 유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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