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와티 뎅기열 증세로 입원"

중앙일보

입력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58)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뎅기열로 보이는 증세로 입원했다고 메가와티가 이끌고있는 민주투쟁당 관계자가 25일 밝혔다.

이 관리는 익명을 전제로 "의료진은 메가와티 전 대통령이 뎅기열 증세를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며 "메가와티는 안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메가와티 전 대통령이 입원한 자카르타 MMC 병원 관계자는 "메가와티 전 대통령이 오늘 밤 입원했지만 진단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관찰을 위해 적어도 하루 밤은 입원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모기를 매개로 발병하는 이 뎅기열로 인해 올해 605명이 사망했다.

(자카르타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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