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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미국 의사시험 준비 가능"

중앙일보

입력

계명대 의과대학이 미국 의사면허시험(USMLE) 준비 센터를 개설했다.

계명대는 최근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소유한 세계 최대 어학원인 미국 카플란과 제휴한 중앙일보 에듀라인㈜과 공동으로 의대에 카플란 USMLE센터를 열었다.

이로써 서울에서만 운영되던 USMLE 과정이 지방에서 처음으로 개설됐다.

계명대 의대 임만빈 학장은"의료 환경이 변하면서 세계 무대 진출을 희망하는 의료인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 라며"그동안 서울까지 먼 거리를 다녀야 했던 수험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은 의료인력 부족으로 외국인에게도 의사면허시험을 칠 수 있는 자격을 주고 있으며, 전체 의사 중 10% 정도가 외국인이다.

USMLE는 서울에서 기초의학.임상의학 등 관련 시험을 두 차례 본 뒤 미국에서 실기 등 시험을 거치게 된다.

계명대 의대 카플란센터는 현재 수강 신청을 받고 있으며, 등록하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낮 12시~오후 10시) 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문의 053-250-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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