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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 유전자가 암 억제' 국내 연구진 규명

중앙일보

입력

'씨름하는 유전자'로 불리는 스모(SUMO) 유전자가 암 발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국립암센터 장연규 발암원 연구과장은 20일 브리핑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생물학 권위지 '분자세포(Molecular Cell)' 9월호 표지에 실린다. 이 유전자는 'Small Ubiquitin-like Modifier'의 머리글자를 따서 명명한 것으로 10년 전 독일의 멜코이어 박사가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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